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 꿈이크는일터(이사장 한덕진 목사, 원장 김영권)에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꿈이크는일터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태권무(태권도 + 무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3주를 마치고 8월 중순, 다시 태권무가 시작되었습니다.

“동작을 잊지는 않았을까?”, “흥미가 떨어지지는 않았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참여자들의 의욕은 더 커져 있었습니다.

동작과 함께 울려 퍼지는 기합 소리는 어느 때보다 힘찼고, 품새 ‘태극 1장’도 잊지 않고 잘 따라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다소 소극적이었던 식구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작이 어려운 경우, 사범님께서 1대1로 앞에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식구들은 큰 박수와 응원으로 격려해 주었고, 개인 지도를 받은 식구는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율동이 곁들여진 태권무 시간에는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밝은 모습으로 참여했습니다.

물론 체력이 금방 지치기도 하고, 동작과 방향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실력은 조금씩 천천히 늘어가지만, 행복과 열정만큼은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